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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이버 보안 예산 4배 확대…ODA 예산은 2년 연속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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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1. 13:45

외교부, 사이버 보안 예산 4배 확대…ODA 예산은 2년 연속 삭감

간단 요약

외교부가 해킹 사고 대응을 위해 사이버 보안 예산을 155억 원으로 4배 이상 대폭 늘렸습니다.

반면 ODA 예산은 2년 연속 삭감되며, 정부 차원의 사업 재점검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외교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2.4% 늘어난 3조 7,03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사상 초유의 외교망 해킹 사고 이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 조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이버 보안 예산의 대폭 증액입니다. 외교부는 올해 38억 원이었던 관련 예산을 내년 155억 원으로 117억 원 증액했습니다. 이는 국립외교원 온라인 교육 시스템 해킹으로 외교관 등 정보 1만 건이 유출된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정보 보호 및 보안 관제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반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2년 연속 줄어듭니다. 외교부 소관 ODA 예산은 올해 2조 1,861억 원에서 내년 2조 1,642억 원으로 219억 원(1.0%) 감액됐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ODA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이 많다며 전면 재점검을 지시한 영향이 큽니다. 외교부는 코이카(KOICA)의 부진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내실을 다지는 과정에서 예산이 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ODA 예산 역시 1,110억 원 감소할 예정입니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예산도 강화됩니다. 재외공관 시설 정비 및 관리사업 예산은 61억 원에서 97억 원으로 36억 원(60%) 증액됐습니다. 이 외에도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 준비에 23억 원, AI 외교 강화에 15억 원이 신규 반영되며 미래 외교 전략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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