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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 스피커로 듣는 아시아의 이동과 이주…'ACC 미래상: 김영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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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3. 14:50

115개 스피커로 듣는 아시아의 이동과 이주…'ACC 미래상: 김영은' 개막

간단 요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6 ACC 미래상 수상자 김영은 작가의 대규모 사운드 설치 전시를 개최합니다.

115개의 스피커와 WFS 시스템을 활용해 아시아의 이동과 이주라는 역사적 서사를 소리로 구현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6년 9월 3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복합전시 1관에서 '2026 ACC 미래상: 김영은-미래의 청취자들에게 이동하는 소리'를 선보입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ACC 미래상융복합 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를 발굴하고 신작 제작을 지원하는 ACC의 대표 브랜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가로 25m, 세로 60m, 높이 15m에 달하는 대규모 공간을 활용합니다. 전시장 천장과 바닥에는 총 115개의 스피커가 설치되었으며, 가상의 음원에서 발생하는 음파를 공간 안에 재현하는 WFS(Wave Field Synthesis) 시스템을 도입해 소리가 공간 전체를 입체적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에서는 아시아의 이동과 이주라는 역사적 서사를 소리로 풀어냅니다. 김영은 작가는 허균의 한시 '노객부원'을 재해석한 곡을 포함해 총 9곡을 60분 단위로 순환 재생하며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청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김영은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헤이그 왕립음악원 소리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UC 산타크루즈 박사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국내 중견 작가가 세계적인 거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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