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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전한 신고창변전소, 고창 성송면 주민 설득으로 2개월 만에 부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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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7. 16:05

3년 공전한 신고창변전소, 고창 성송면 주민 설득으로 2개월 만에 부지 확정

간단 요약

한국전력이 지자체 대신 주민 직접 소통 전략을 택하며 3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급물살을 탔습니다.

성송면 34개 마을이 만장일치로 유치에 동의하며, 실제 거주 주민 찬성률은 95%를 넘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3년간 답보 상태였던 345kV 규모의 신고창변전소 건설사업이 전북 고창군 성송면을 최종 부지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2023년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포함된 이후 지자체 반대로 입지 선정에 난항을 겪어온 지 3년 만의 성과입니다. 사업 추진의 돌파구는 한국전력의 전략 변화였습니다. 기존의 지자체 및 반대대책위원회 중심 협의가 막히자, 한전은 소통 대상을 지역 주민으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20여 차례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변전소의 기능과 필요성을 알렸고, 지난 7월 주민들이 유치위원회를 꾸린 지 두 달 만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주민들의 호응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성송면 34개 마을이 만장일치로 유치에 동의했으며, 실제 거주 주민 기준 찬성률은 95%를 상회했습니다. 아스콘 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산업기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주민들은 변전소 유치를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국가기간 전력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성송면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전소는 전북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국가기간 전력망을 보강하는 핵심 설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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