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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장기간 노출되면 녹내장·백내장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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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4. 21:58

대기오염 장기간 노출되면 녹내장·백내장 위험 커진다

간단 요약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안구 질환 발생 위험이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녹내장 발생 위험이 최대 70% 높았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칼리드 안과 전문병원·연구센터의 아메드 알나비히 박사팀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제44차 학술대회에서 대기오염과 안구 질환의 상관관계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 41편을 종합한 체계적 문헌 고찰메타분석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 등 대기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녹내장과 백내장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분석 결과,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은 가장 적은 지역보다 녹내장 발생 오즈(odds)가 최대 70% 높았습니다. 또한 대기오염 노출이 한 단계 증가할 때마다 녹내장 위험은 8%, 백내장 위험은 4%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시신경과 수정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눈은 외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기관이라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필로메나 히베이루 ESCRS 직전 회장은 이번 연구가 대기오염 지역 거주자의 질환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를 종합한 것으로, 대기오염이 질환을 직접 일으킨다는 인과관계를 확정하기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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