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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 SOC 예타 기준 완화·의무공개매수제 등 32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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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5. 09:50

여야 정책위, SOC 예타 기준 완화·의무공개매수제 등 32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부동산·세제 등 쟁점 조율을 위한 1대1 책임협의체 가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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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원회가 연석회의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 우선 처리할 32개 비쟁점 민생법안에 합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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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간접자본 예타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 원, 국비 500억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 처리를 추진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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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주식 의무공개매수제와 제3자 기업승계를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에도 뜻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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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재건축 용적률 완화 수준 등 이견이 큰 부동산·세제 현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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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야는 정책위 부의장 간 '1대1 책임협의체'를 구성해 쟁점 사안의 접점을 찾기로 함.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의 핵심 내용과 남은 과제
down
SOC 예타 기준은 왜 26년 만에 상향되나
down
의무공개매수제는 소액주주를 어떻게 보호하나
down
기업승계 지원 확대와 남은 쟁점 협의 과제
leftTalking
SOC 예타 기준은 왜 26년 만에 상향되나
rightTalking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은 경제 규모 확대와 공사비 상승을 반영하기 위해 26년 만에 상향됩니다. 대규모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 1999년에 도입된 총사업비 500억 원 기준은 그동안 물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기준 금액이 낮다 보니 다수의 지역 인프라 사업이 조사 대상에 묶여 착공이 1년 이상 늦어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심사를 피하려고 사업 규모를 억지로 쪼개는 부작용도 지속해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여야는 조사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 원, 국고 지원 500억 원으로 각각 높이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준 현실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 시설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leftTalking
의무공개매수제는 소액주주를 어떻게 보호하나
rightTalking
의무공개매수제는 기업 경영권이 넘어갈 때 일반 소액주주에게도 대주주와 같은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1997년에 처음 도입되었던 이 제도는 외환위기 당시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1998년에 폐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상장사 지분 25% 이상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될 때 총 발행주식의 50% 이상을 일반주주로부터 사들이도록 강제합니다. 그동안 대주주만 독점하던 경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와 공유해 주식시장 저평가를 해소하려는 조치입니다.
leftTalking
기업승계 지원 확대와 남은 쟁점 협의 과제
rightTalking
중소기업 승계 특별법은 세제와 금융 지원 대상을 친족뿐만 아니라 전문경영인과 인수합병 기업까지 넓힙니다. 제조업 중소기업 대표 중 60대 이상 비중이 급증한 상황에서 자녀 승계 기피로 인한 우량 기업의 폐업을 막기 위한 목적입니다.
반면 재건축 용적률 완화 폭을 둘러싼 여야의 수치 차이와 세제 개편 같은 쟁점 현안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정책위 부의장 간 1대1 협의체를 꾸려 이견이 큰 사안의 접점을 추가로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를 마친 32개 민생법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원내대표단 최종 합의를 거쳐 본회의 처리를 밟게 됩니다. 양당 정책위는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다음 민생정책 연석회의를 열고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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