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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태백시 스마트 축산단지 선정에 법적·제도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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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6. 11:28

삼척시, 태백시 스마트 축산단지 선정에 법적·제도적 대응 예고

간단 요약

삼척시는 인접 지역에 들어설 320만 마리 규모의 양계단지가 환경 피해를 유발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는 감사 청구와 분쟁 조정 등 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그간 자제해온 개발 사업 재개도 검토 중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태백시 상사미동 일원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자, 인접한 삼척시가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삼척시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사전 협의나 의견 수렴이 전혀 없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삼척시는 태백시에 조성될 320만 마리 규모의 대규모 양계단지가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와 오십천 수계 오염, 지하수 고갈 등이 우려되며, 이는 강원대 도계캠퍼스 재학생 2,000여 명의 학습권과 중입자가속기 클러스터, 제2 블랙밸리 CC 등 지역 관광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삼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태백시를 상대로 감사 청구와 국민권익위원회 분쟁조정 등 법적·제도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그동안 태백시와의 상생을 위해 자제해왔던 도계읍 점리 일원 50MW급 풍력발전단지 재추진과 심포리 일원 10만㎥ 규모의 폐기물 매립시설 검토 등 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축산단지 반대 삼척범시민공동대책위는 사업 예정지 앞에서 거점 집회를 이어가며 대규모 반대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백시가 상생 협력을 약속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아 지자체 간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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