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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경영난 겪은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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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29. 10:06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경영난 겪은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간단 요약

법원이 청산가치보다 높은 계속기업가치를 인정하며 두 건설사의 회생 절차를 승인했습니다.

회생채권의 86.85%를 출자전환하는 등 구체적인 채무 조정 방안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부산회생법원 제2부가 경영난을 겪던 중견 건설업체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시의 회생계획을 각각 인가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15일 삼정기업에 이어 18일 삼정이앤시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하며 회생 절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두 회사의 경영 위기는 지난해 2월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화재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고, 공사가 중단되면서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두 기업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법적 요건을 갖췄고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회생 절차를 결정했습니다.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은 두 회사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정기업의 계속기업가치는 536억여 원으로 청산가치 504억여 원을 웃돌았고, 삼정이앤시 역시 계속기업가치 1135억여 원이 청산가치 1092억여 원보다 높게 산정됐습니다. 심각한 재무 상태도 확인됐습니다. 삼정기업은 자산 1972억 원에 부채가 1조 5867억 원에 달하며, 삼정이앤시는 자산 3047억 원에 부채가 1조 6072억 원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삼정기업은 회생채권의 86.85%를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을 진행하고, 나머지 13.15%는 현금으로 변제하는 방식으로 채무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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