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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20% 성장에도 K배터리 부진…중국 점유율 73%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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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2. 10:37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20% 성장에도 K배터리 부진…중국 점유율 73% 돌파

간단 요약

올해 1~8월 전 세계 배터리 사용량이 19.7% 증가했으나 국내 3사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73.3%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차전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844.2GWh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20% 가까이 성장했음에도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점유율 하락 등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내 업체별 실적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68.3GWh로 3위를 유지했으나, SK온은 24.9GWh로 14.5% 감소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SDI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러한 부진은 북미 지역에서의 사용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북미 사용량은 각각 42.3%와 41.8% 급감했습니다. 중국계 업체들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CATL과 BYD를 포함한 중국계 7개 사의 합산 점유율은 73.3%로 전년 동기 대비 3.6%p 상승했습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57.3%까지 확대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구도는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SNE리서치는 중국이 9월부터 내수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2% 소비세를 부과하고 내년 1월부터 수출 증치세 환급을 폐지할 예정이라며, 중국계 업체의 가격 정책과 해외 생산 속도가 연말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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