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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삼별초 대몽항쟁 거점 '남해 대장군지' 경남도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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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02. 15:33

고려 삼별초 대몽항쟁 거점 '남해 대장군지' 경남도 기념물 지정

간단 요약

삼별초 대장군 유존혁이 항쟁을 벌였던 남해 대장군지가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는 물론 지역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2026년 10월 1일, 남해군 서면 서호리 일원에 위치한 '남해 대장군지'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이곳은 고려 후기 삼별초 대장군 유존혁이 남해현을 거점으로 대몽항쟁을 전개했던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해군이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유적은 길이 약 141m, 면적 6400㎡에 달하는 대규모 계단식 대지와 높이 약 5m의 축대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건물 배치와 축대 조성 방식이 삼별초의 주요 거점인 진도 용장성과 매우 유사해 전략적 위상이 높았던 곳으로 평가받습니다. 유적은 고려 중기 처음 조성된 이후 13세기 대몽항쟁기에 대규모로 확장되었으며, 15세기 조선 전기 건물까지 포함해 세 차례에 걸쳐 개축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고려 후기 건축과 토목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남해군은 이번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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