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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대란, 시스템 증설 무산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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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2. 16:38

코레일 추석 열차표 예매 대란, 시스템 증설 무산이 원인이었다

간단 요약

46억 원을 투입하려던 코레일의 예매 시스템 증설 사업이 기술적 문제로 지난 5월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예매 대기 시간이 최대 149분을 넘어서는 등 이용객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코레일이 추석 명절 열차표 예매 대란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예약발매시스템 인프라 증설 사업이 기술적 호환성 문제로 무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초 46억 3,1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96코어 CPU에 48코어를 추가하려던 계획이 지난 5월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사업 중단은 공급 예정 업체인 오라클코리아와의 기술 회의 과정에서 확인된 호환성 문제 때문입니다. 신세대 CPU를 기존 장비와 혼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이를 해결하려면 장비 전면 교체와 데이터베이스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코레일 측은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계약 전 사업을 중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코레일 내부 심의 과정에 대한 비판도 제기됩니다. 지난 1월 열린 투자심의위원회에서 7명의 위원 전원이 기술적 한계를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정희용 의원 측은 당시 심의에서 미흡 사항이나 보안 방안에 대한 지적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스템 증설이 무산되면서 올해 추석 예매 기간 이용객들은 극심한 대기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실제 연휴 기간 일자별 최대 대기 시간은 9월 7일 22.5분에서 시작해 11일에는 149.2분까지 치솟으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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