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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 고조된 2016년, 접경지역 청소년들의 이타적 행동이 오히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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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5. 14:19

북한 위협 고조된 2016년, 접경지역 청소년들의 이타적 행동이 오히려 높아졌다

간단 요약

외부 위협이 공동체 결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이타심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늘어나며 공동체의 회복력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경제학과 조재일 교수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더크 베스만 교수, 국제어학원 다라 폭스 교수 연구팀이 외부 위협이 개인의 이타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SSCI 등재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appiness Studies’ 2026년 27권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북한의 4차·5차 핵실험과 대남 확성기 방송, GPS 교란 등으로 남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을 주목했습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중차분법을 활용해 위기 전후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 청소년의 행동 변화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위협을 가까이에서 체감한 접경지역 청소년들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거나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빈곤국 기부에 나서는 등 이타적 행동이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재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안보 위기가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시각을 넘어, 위기 상황이 공동체 안의 배려와 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외부 위협이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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