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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침해 조사 중 서버 OS 재설치…조사 방해 및 허위 진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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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5. 17:33

LG유플러스, 침해 조사 중 서버 OS 재설치…조사 방해 및 허위 진술 의혹

간단 요약

LG유플러스가 침해 사고 조사 과정에서 실제 의심 서버가 아닌 대기 서버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조사 중 핵심 서버의 OS를 재설치하는 등 증거 인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실제 침해 의심 서버가 아닌 다른 서버의 이미지를 제출해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서버 이중화 구조에서 비롯됐습니다. 한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실제 운영되는 '액티브 서버(APPM 02)' 대신 대기 상태인 '스탠바이 서버(APPM 01)'의 이미지만 제출했습니다. 박영규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역시 조사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해 재요청을 진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의 증거 인멸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지난 7월 18~19일 침해 정황 통보 이후, 7월 31일에는 계정 관리 서버가 폐기됐습니다. 이어 8월 12일과 27일에는 침해 의심 서버와 모바일 게이트웨이 OTP 서버의 운영체제(OS)가 각각 재설치되면서 KISA는 8월 26일 결국 조사를 중단했습니다. 한 의원은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앞선 국감에서 원본 상태를 보존했다고 답변한 점을 들어 허위 진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번 사태가 향후 과징금 감경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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