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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 불어난 국민소득, 상반기 증가분 80%는 기업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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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18. 09:48

반도체로 불어난 국민소득, 상반기 증가분 80%는 기업 몫

간단 요약

올해 상반기 명목 GNI 증가분 284조 원 중 약 79%가 기업과 자영업자의 몫이었습니다.

반면 근로자의 소득인 피용자보수 증가분은 16.5%에 그쳐 가계로의 소득 이전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27년 NABO 경제전망 2026∼2030'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명목 국민총소득(GNI) 증가분 284조 원 중 224조 원(78.7%)이 기업과 자영업자의 총영업잉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소득 증가를 주도한 것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가격 상승이었습니다. 상반기 명목 GNI 증가율 21.8% 중 교역가격의 기여도는 15.1%포인트로, 전체 증가율의 69%를 차지하며 물량 확대가 아닌 가격 요인이 성장을 견인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근로자가 일한 대가로 받는 피용자보수 증가분은 47조 원으로 전체의 16.5%에 불과했습니다. 국민소득은 크게 늘었지만, 그 혜택이 가계의 근로소득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은 셈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GNI 증가와 가계 소득 증가 사이에는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향후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 실적 개선이 특별급여나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경우, 가계소득으로의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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