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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외국인 노동자 존중하되 농업 인력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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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0.28. 18:20

청와대 "외국인 노동자 존중하되 농업 인력 정책 패러다임 전환 필요"

간단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외국인 혐오 논란을 빚자 청와대가 비교 화법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내국인 농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서 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전부 송금하니까 다른 문제들도 생긴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농업 분야 외국인력 배정 규모가 10만 4,00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컸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해당 보도가 발언의 맥락을 왜곡했다고 반박하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교 화법임이 분명함에도 '도움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제하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역시 "외국인 노동자도 소중하다"며 "앞뒤 맥락을 자르고 외국인 혐오 논란으로 이어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덕현 청와대 재정기획보좌관은 이번 발언의 취지가 농업 인력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보좌관은 "외국인 노동자의 기여를 존중하면서도 우리 국민의 농업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양자가 서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현장에서는 계절성, 높은 노동 강도, 주거 및 교통 불편 등 고질적인 문제가 내국인 유입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청년 창업과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 근로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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