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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 폰지 사기' 중국인, 영국서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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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12. 16:51

9조원 폰지 사기' 중국인, 영국서 징역형 선고
9조원 비트코인 사기범, 결국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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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첸즈민, 영국 법원에서 징역 11년 8개월을 선고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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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8천여 명 대상 400억 위안 규모 폰지 사기비트코인 자금세탁 혐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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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은 첸즈민에게서 약 9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 6만1천 개를 압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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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국 사법 역사상 단일 사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압수 사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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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재판은 마무리되었으나, 압수된 비트코인 처분 및 피해자 환급 관련 민사 소송이 이어질 전망임
'가상화폐 여왕'의 사기 행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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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의 폰지 사기, 어떻게 시작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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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 어떻게 영국으로 도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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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여왕' 첸즈민, 어떻게 붙잡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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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의 폰지 사기, 어떻게 시작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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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톈진에서 '블루 스카이(Blue Sky)'라는 전자제품 거래 회사를 내세워 대규모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였습니다. "3대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 "배당금과 수익이 보장된다"는 허위 문구로 12만8천여 명의 고령층 투자자들을 속여 약 400억 위안(약 7조7천억~8조8천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 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 구조였습니다. 첸즈민은 2013년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발생한 불법 다단계 사건의 핵심 설계자 중 한 명으로, 당시 '리샤'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며 대규모 자금 운용 및 세탁 경험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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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 어떻게 영국으로 도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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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중국 공안국의 압수수색 및 폐쇄 조치가 시작되자, 첸즈민은 수익금 일부를 약 7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미얀마 국경을 넘어 동남아시아 등지를 전전했습니다. 이후 카리브해 소국 세인트키츠앤네비스에서 발급받은 위조 여권을 이용해 2017년 9월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첸즈민은 월 1만7천 파운드(약 3천2백만 원)에 달하는 고급 주택을 임차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명품 의류, 보석 등을 사들이는 등 호화로운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녀의 일기에는 '유럽의 공작과 만나고 싶다', '리버랜드의 통치자가 되고 싶다'는 망상에 가까운 계획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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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여왕' 첸즈민, 어떻게 붙잡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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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즈민은 2018년 조력자 웬젠과 함께 런던에서 1250만 파운드(약 240억 원) 상당의 고급 저택을 매입하려다 자금 출처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해 영국 당국의 의심을 샀습니다. 같은 해 경찰이 그녀의 렌트하우스를 급습했으나 첸즈민은 이미 도피한 상태였고, 당시 6만1천여 개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하드드라이브와 노트북이 압수되었습니다.
5년 넘게 행방이 묘연했던 첸즈민은 2024년 2월 장기간 비활성화 상태였던 비트코인 지갑이 움직이면서 경찰의 추적에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같은 해 4월 영국 요크 교외의 한 주택에서 그녀를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운동복 바지 안 비밀 주머니에서 암호화폐 지갑 비밀번호가 적힌 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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