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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제사변' 명분 핵무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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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05. 13:43

김정은, '국제사변' 명분 핵무력 강화
김정은, 핵무력 고도화 왜 강조했나?
1
김정은 총비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함
2
핵전쟁억제력 고도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핵능력 강화를 지속할 것임을 밝힘
3
최근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을 핵능력 강화의 이유로 제시함
4
이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됨
5
핵무력 실용화 및 실전화에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강조하며 공격 무기체계 갱신을 언급함
북한이 핵무력 강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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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의 충격과 북한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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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력 고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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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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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태의 충격과 북한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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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하고 압송한 사건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태는 미국이 자국 최정예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독재국가 지도자를 손쉽게 축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김 위원장 자신의 신변 안전에 대한 실존적 위협 인식을 크게 가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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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폭격과 이번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보며 언제든 자신들이 미국의 군사작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대한 북한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핵무기만이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작전을 억제할 유일한 수단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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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력 고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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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22년 핵보유국 입지 공고화를 위해 핵무력정책법을 제정하며 핵무기 사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이후 비핵화는 위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미국 등 서방세계의 전략적 위협을 막는다는 논리로 핵무기 고도화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또한 이러한 핵무력 강화 노선의 일환입니다.
•
북한은 2023년 핵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재래식 잠수함을 진수하고, 지난해 말에는 장기간 잠항이 가능한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척되었음을 과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은 '2격(핵공격을 받았을 때 핵으로 반격)' 능력 확보를 꾀하고 있으며, 평양 등 본토가 공격받아도 태평양 모처에서 미국 본토를 향해 핵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군사력을 갖추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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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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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화성-11마'로 분석되며, KN-23 계열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장착한 형태입니다. 이 미사일은 저고도 활공비행과 하강 후 상승하는 풀업(pull up) 기동을 수행하여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의 요격을 어렵게 만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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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1마'는 음속의 5배(마하 5)가 넘는 속도로 저공 변칙 비행이 가능하여 패트리엇(PAC-3 MSE)과 고고도미사일 방어(THAAD·사드) 체계 등 한미의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입니다. 북한은 이를 통해 요격 가능 구역을 회피하며 정밀 타격을 수행하는 실질적 능력을 확보했다고 과시하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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