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BOY - ISSUE발행일 2026. 08. 04

트럼프 2기 관세전쟁과 한미 통상 협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취임 뒤 철강·상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이 15% 관세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합의한 통상 협상이다.

1개월 전 업데이트
01.

사건의 전말

배경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가 한국의 대미 수출 구조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

2025년 1월 출범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는 취임 직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품목별, 국가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막대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들었다. 한국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산업 구조 때문에 관세 위협에 직접 노출됐다. 4월 상호관세 통보로 이 구도가 본격화됐고, 이후 협상과 대미 투자 합의로 이어지는 사건의 출발점이 됐다.

전개

텍사스 발전소가 대미 투자 1호로 확정된 뒤 원전 8기 패키지가 논의되지만 집행 지연에 안전장치도 흔들린다

현금과 보증을 둘러싼 다툼 끝에 현금 2000억 달러와 조선 1500억 달러로 나눈 합의가 법제화됐다. 투자 지연에 따라 통상교섭본부장이 교체됐고,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223억 달러 규모 투자 1호로 확정됐다. 이후 원전 8기 건설이 후속 패키지로 논의됐지만, 위험 분산용 우산형 특수목적법인 구조는 사실상 무산됐다. 집행이 1년 넘게 지연되자 미국의 압박은 안보 이슈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반도체 표적관세로 삼성과 SK 투자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투자 패키지는 이번 주 타결을 목표로 조율되고 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 표적관세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는 TSMC와 마이크론보다 약 2240억 달러 부족해 추가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 요구가 기존 2000억 달러 합의와 별개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가운데, 에너지 투자 1호와 원전, 알래스카 LNG를 묶은 패키지는 이번 주 타결과 18일 양해각서 서명을 목표로 조율되고 있다. 다만 안전장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미국의 불만은 안보 이슈로 번질 조짐도 있다.

추가 정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맥락

02.

입장 표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파하겠다
1/4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부동산 시장과 민생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1/2
법원·법조계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김성수
다소 이례적이었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1/3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AI로 정리한 입장 표명입니다.
뉴스보이의 평가나 판단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03.

사건의 흐름

3-1. 취임과 초기 관세 부과

2025.01.20 ~ 2025.04.01

트럼프가 2025년 2월 10일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예외 없는 25% 품목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해 3월 12일 발효시켰다. 1월 20일 취임 첫날 서명한 미국우선 통상정책 각서로 관세 검토를 예고한 지 3주 만이었다. 한국이 2018년부터 받아온 철강 무관세 쿼터도 이때 폐기됐다.

3-2. 상호관세와 유예

2025.04.02 ~ 2025.07.08

트럼프가 4월 2일 백악관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해 한국에 25%를 매겼다. 10% 기본관세가 4월 5일 발효됐고, 국가별 관세는 4월 9일 시행 당일 중국을 뺀 각국에 90일 유예됐다. 각국이 유예 기간 대미 협상에 나서는 국면이 이어졌다.

3-3. 25% 통보와 협상 타결

2025.07.07 ~ 2025.10.29

한국이 7월 30일 상호·자동차 관세 15% 인하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큰 틀에서 타결했다. 앞서 미국은 7월 7일 8월 1일부터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서한으로 통보했고, 상호관세는 8월 7일 15%로 발효됐다. 10월 29일 APEC 계기 정상 협의에서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3-4. 투자 MOU 서명과 이행

2025.10.30 ~ 2026.07.23

한미가 11월 14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금 투자 2000억 달러는 연 200억 달러 상한, 조선 협력에 1500억 달러로 구조가 짜였다. 이듬해 2월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15% 관세 인하와 투자 이행 조건이 다시 쟁점이 됐다.

3-5. 한미조선협력과 관세 12.5%

2026.01.01 ~ 진행중

미국이 301조 강제노동 관세로 한국에 12.5%를 확정했다. 정부는 기존 관세와 합쳐 15% 상한을 지키겠다고 재확인했고, 워싱턴에는 한미조선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은 AI 조선소, 수송함 공동설계 등으로 대미 협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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