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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분에 4만 5천 리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충청권 실전 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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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1. 12:18

소방청, '1분에 4만 5천 리터'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충청권 실전 배치 확대

간단 요약

이 시스템은 대형 유류탱크 화재 및 침수 현장에 특화된 첨단 장비입니다.

호수, 하천 물을 무제한 사용하며 최대 110m 원거리 진압이 가능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분당 4만 5천 리터의 물을 쏟아내는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이 영남권에 이어 충청권에도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4월 1일 충청권역인 서산 119화학구조센터에 시스템 배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월 27일 장비 납품 후 한 달간 고강도 실전 훈련을 거쳤습니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기존 소방 장비로 대응하기 어려운 대형 유류탱크 화재 등에 특화된 첨단 장비입니다. 수중 펌프를 활용해 호수, 하천, 바닷물 등을 제한 없이 소방용수로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최대 11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하여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원거리 대형 화재 진압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합니다. 이 시스템은 2025년 2월 울산 석유화학단지 대형 유류탱크 화재에서 투입 15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3시간 만에 완진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2018년 경기 고양 저유소 화재 당시 17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진압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입니다. 또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시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현장 등 대규모 배수 작업에도 투입되어 활약했습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2022년 영남권, 2026년 충청권 배치에 이어 2027년에는 호남권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신속성과 기동성을 갖춘 중용량포방사시스템의 국산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이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시흥, 구미, 익산, 충주 등 전국 4개 주요 거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김수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기후 변화와 산업 고도화로 재난 규모가 대형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용량·중용량 포방사시스템의 전국 대응망 확충을 통해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압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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