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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6년 담합, 7개 제분사 역대 최대 6710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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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20. 15:58

밀가루 6년 담합, 7개 제분사 역대 최대 6710억 과징금
제분사 밀가루 담합,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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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7개 제분사의 밀가루 가격 및 물량 담합 행위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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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등 7개 주요 제분사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6년간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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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으로 밀가루 판매 가격이 최대 74%까지 상승하여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었으며, 제분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크게 개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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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담합 중단 및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과 함께 3년간 밀가루 가격 변경 현황을 서면 보고하도록 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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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지난 1월 검찰 요청에 따라 7개 제분사와 담합에 가담한 임직원 14명을 이미 고발 조치함
밀가루 담합, 왜 반복되고 규모는 커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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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업계 담합의 역사와 반복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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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의 구체적인 실행 방식과 정부 보조금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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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의 강경한 제재 기조와 시장 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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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업계 담합의 역사와 반복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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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분업계의 담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6년에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한 차례 제재를 받은 바 있으며, 당시에도 주요 제분사들이 밀가루 가격을 합의하여 시장 경쟁을 저해했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담합은 소수의 대형 제분사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과점적 시장 구조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곧 소비자 선택권 제한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개 제분사가 국내 B2B 밀가루 판매 시장의 약 87.7%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경쟁을 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및 물량 담합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2019년 대한제분의 농심 견적 제출과 사조동아원의 파격 할인 행사로 경쟁이 격화되자, 시장점유율이 높은 상위 3개사를 중심으로 담합이 시작되어 전체 시장으로 확대된 배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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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의 구체적인 실행 방식과 정부 보조금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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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분사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6년간 총 24차례에 걸쳐 밀가루 가격 인상·인하 폭과 시기, 거래처별 물량 및 공급 순위 등을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대표자급 및 실무자급 회합을 총 55회 개최하며 합의 내용을 구체화했으며, 직접 회합에 참석하지 않은 하위 제분사에게는 유선 연락을 통해 합의 내용을 공유하는 등 치밀하게 담합을 실행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국제 원맥 시세가 상승할 때는 원가 상승분을 신속히 판매가에 반영하고, 시세가 하락할 때는 인하 효과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고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더욱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471억 원 규모의 가격 안정 지원 보조금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분사들은 담합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여 법 위반의 중대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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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의 강경한 제재 기조와 시장 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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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징금은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침해 행위를 엄단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공정위가 신속하게 조사를 마치고 결론을 내린 결과입니다. 공정위는 최근 설탕 가격 담합을 적발하고 전분당 담합 의혹까지 조사하는 등 국민 생활 밀접 품목에 대한 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제재는 이러한 정부의 물가 안정 및 불공정 거래 엄벌 기조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공정위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제분사들이 담합 이전의 경쟁 질서를 반영한 가격안을 수립하여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가격 개입이 시장경제 원칙에 반하며 장기적으로 가격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지만, 공정위는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가 명확한 만큼 향후에도 가격재결정 명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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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데이터 분석
기사 댓글이 많은 언론사를 기준으로 분석했어요
한겨레
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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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36
과연 이잼 정부 행정력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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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40
담합으로 패가망신하는 기업이 나와야 저 짓거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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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42
설탕도 조사하고요..통닭도 조사하고요... 서민들 등처먹는 가자재벌들 솎아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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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1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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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16
과징금보다 남으니까 담함을 하겠지. 걸리면 회사 문닫을 각오를 해야 할 정도로 처벌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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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14
제재 받고도 또 담합이면 과징금이 적거나 추징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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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3:23
이재명대통령 말씀이 맞다. 불법저지르면 모수라도 해야 겁먹고 안하지 대기업 재벌들은 대신 들어갈 직원들 넘쳐난다. 회사 문 닫게 만들자. 삼진아웃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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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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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7:08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담합으로 가격을 올리고 이익을 편취했다면 과징금 뿐만 아니라 형사 범죄로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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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5:30
매번 드는 생각인데.. 단순히 과징금을 부과할게 아니라 역마진으로 출고하게끔 패널티를 줘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그동안 비싸게 샀던 제품을 싸게 살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왜 피해는 소비자들이 봤는데 엉뚱한 정부가 과징금을 꿀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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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20 08:33
그간 담합으로 몇 조원 매출이라고 하던데 과징금 약 7천 억쯤이야...뭐 남는 장사 아니겠어? 물론 매출에서 순 이익 따져 봐야 하겠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아쉬운 부분은 틀림없는 듯 .. 더 중요한건 과연 밀가루 가격 내리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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