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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부패 수사 지휘하던 전직 검찰 간부, 385억 금괴·현금 은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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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26. 17:34

인도네시아 반부패 수사 지휘하던 전직 검찰 간부, 385억 금괴·현금 은닉 혐의로 체포

간단 요약

인도네시아의 반부패 수사를 이끌던 페브리 전 차장검사가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자택 등에서 금괴 74kg과 현금 등 385억 원 상당의 자산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검찰청은 페브리 아드리안샤 전 검찰청 특수범죄수사부 차장검사를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현지 경찰이 자카르타 인근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결과, 금고에서 금괴 74kg과 미국 달러화 등 총 2,630만 달러(약 385억 원) 규모의 자산이 발견되었습니다.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2022년부터 특수범죄수사부를 이끌며 티마, 페르타미나, 가루다 인도네시아 등 대형 국영기업 관련 수사를 주도해 온 인물입니다. 현재 그는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KPK) 구금 시설에 20일간 구금된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공정성 논란도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이관하자 법조계와 학계에서는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들을 겨냥해 강력한 사정 바람을 일으키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최근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을 담당한 다단 힌다야나 국가영양청장 등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는 등 인도네시아 내 고위직 비리 척결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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