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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못 내 감옥 갈 위기…장발장은행, 25명에 역대 최대 7482만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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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1. 14:44

벌금 못 내 감옥 갈 위기…장발장은행, 25명에 역대 최대 7482만원 대출

간단 요약

장발장은행이 벌금 미납으로 수감 위기에 처한 25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7482만 원을 지원합니다.

시민단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이 은행은 무담보·무이자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장발장은행이 제143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수감 위기에 놓인 25명에게 총 7482만 원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2015년 은행 출범 이후 한 차례 심사에서 결정된 대출금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장발장은행은 경제적 형편 때문에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가는 일을 줄이고자 시민단체 인권연대가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신용 조회 없이 사연을 심사해 1인당 100만~500만 원가량을 빌려주며, 현재까지 2만 2601명의 후원자로부터 기부받은 재원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심사에는 민갑룡 전 경찰청장과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등 법조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다만 불법촬영 등 성범죄나 음주운전처럼 죄질이 불량한 범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수혜자 연령대는 1980년대생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1990년대생 8명, 1970년대생 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장발장은행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669명에게 약 30억 원을 대출하며 벌금형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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