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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I 타고 분기 매출 30% 급증…클라우드 인프라는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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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1. 07:31

오라클, AI 타고 분기 매출 30% 급증…클라우드 인프라는 2배 성장
6640억 달러 수주 잔고 확보와 285억 달러 설비투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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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약 30% 증가한 193억 달러대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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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폭증했고 데이터센터 용량 850MW를 가동하며 GPU 30만 개를 공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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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300억 달러 규모 신규 AI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매출로 잡힐 잔여계약이행의무(RPO)가 6,640억 달러로 불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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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프라 증설에 285억 달러를 투입해 잉여현금흐름이 50억 달러대 적자로 악화됐으며 총부채가 1,250억 달러로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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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회사 경영진은 대규모 수주가 선불 및 고객 설비 반입 방식으로 이뤄져 추가 자본 지출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함.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질주와 대규모 투자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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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어떻게 AI 인프라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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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투입 없는 300억 달러 수주는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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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설비투자와 신용등급 강등이 남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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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어떻게 AI 인프라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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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를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술력과 주요 경쟁사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연산 수요를 대거 흡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은 74억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20% 이상 급증했습니다.
오라클은 고속 네트워킹 기술과 베어메탈 인프라를 활용해 수만 개 이상의 연산 장치를 단일 슈퍼컴퓨터처럼 묶는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병렬 연산 처리 능력 덕분에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의 대규모 클라우드 연산 계약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데이터센터 내에 자사 시스템을 직접 배치하는 멀티클라우드 협력을 맺었습니다. 기존 클라우드 기업을 이용하던 고객들도 오라클의 인프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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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투입 없는 300억 달러 수주는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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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고객이 인공지능 칩을 직접 사서 반입하거나 설비 구축 비용을 미리 내는 특화된 계약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오라클은 이번 분기에만 3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인공지능 계약을 확보하며 향후 매출로 이어질 수주 잔고를 6,64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이 방식에서 고객은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를 직접 조달하고 오라클은 고속 네트워크와 전력, 냉각 설비 및 운영 소프트웨어만 제공합니다. 덕분에 오라클은 대규모 칩 구매에 필요한 막대한 초기 현금 지출을 피하면서 설비투자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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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설비투자와 신용등급 강등이 남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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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부지와 전력망을 늘리는 과정에서 막대한 자본 지출이 발생해 부채가 늘어나고 현금흐름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1분기 설비투자가 285억 달러로 급증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5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총부채는 1,250억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금흐름 적자와 높은 부채 부담을 이유로 오라클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단인 'BBB-'로 낮췄습니다. 향후 연간 900억 달러를 웃도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수주가 실제 현금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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