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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세대교체 선택, 금융권 지배구조 개편 논의 '임기'에서 '절차'로 이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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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13. 08:36

KB금융의 세대교체 선택, 금융권 지배구조 개편 논의 '임기'에서 '절차'로 이동하나

간단 요약

KB금융이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금융당국의 연임 제한 기조에 변화가 감지됩니다.

당국의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논의의 초점이 임기에서 절차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026년 9월 11일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세대교체를 택한 것으로,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 소수 돌아가며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예고했던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는 당초 계획했던 7월과 8월을 넘기며 무산됐고, 국회 논의 또한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이며, 올해 연임을 확정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끕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KB금융의 사례가 규제의 초점을 '임기 제한'에서 '선임 절차의 투명성'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편, 금융사고 발생 시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 제도 등이 개선안의 주요 과제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관련 법안이 아직 국회 법안소위에 상정되지 않는 등 실질적인 논의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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