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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수치 5만6000에서 3.1로…말기 환자, 항암치료로 기적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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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08:33

간암 수치 5만6000에서 3.1로…말기 환자, 항암치료로 기적적 회복

간단 요약

간동맥주입항암치료를 받은 70대 말기 간암 환자가 8개월 만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알파태아단백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면서 환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올해 초 진행성 간암 말기를 진단받았던 조 모(77) 씨가 8개월 만에 손녀의 유도 경기장을 직접 찾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목축업을 해온 조 씨는 기대여명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조 씨의 회복을 이끈 핵심은 간동맥주입항암치료(HAIC)였습니다. 장정원 서울성모병원 간암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다학제 논의를 거쳐 이 치료법을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23일 5차 항암치료 결과를 확인한 결과, 첫 진단 당시 5만 6000까지 치솟았던 간암 종양표지자(AFP) 수치는 3.1로 떨어져 정상 범위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간의 단백질 합성 능력을 보여주는 알부민 수치도 2.7에서 3.5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임상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간동맥주입항암치료는 환자가 직접 입원해야 하고 의료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최근 외래 처방이 가능한 면역항암제나 경구용 표적항암제가 대세가 되면서 이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춘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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