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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시인"…원로 아동문학가 권오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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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4. 18:40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시인"…원로 아동문학가 권오삼 별세

간단 요약

원로 아동문학가 권오삼 시인이 향년 83세를 일기로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평생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 창작에 헌신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원로 아동문학가이자 동시 작가인 권오삼 시인이 향년 83세로 지난달 29일 별세했습니다. 한국 아동문학계의 큰 별이 지면서 문단 안팎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94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안동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5월'이, 1976년 '소년중앙문학상'에 '그네 타는 아이'가 당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인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부회장과 초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동시집 '똥 찾아가세요'로 권정생창작기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생전 고인은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시인"이라며, 자신이 시인임을 모르는 어린 시인들을 위해 동시를 쓴다는 철학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했던 고인의 문학 정신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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