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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 수익성 하락…부실채권 8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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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3:00

기준금리 인상에도 은행 수익성 하락…부실채권 8년 만에 최대

간단 요약

4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조달비용 상승 여파로 전 분기 대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고금리와 내수 부진이 겹치며 5대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예금 등 조달비용이 더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9월 말 기준 NIM은 전 분기 대비 모두 하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KB국민은행은 1.94%에서 1.92%로, 신한은행은 1.61%에서 1.58%로 낮아졌습니다. 하나은행은 1.61%에서 1.57%로, 우리은행은 1.506%에서 1.434%로 각각 하락했습니다. 건전성 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5대 은행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규모는 총 7조 6133억 원으로, 8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대 금융지주의 그룹 기준 NPL 잔액 역시 14조 3200억 원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2%로,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금융은 NPL 잔액이 올해 들어 1조 원 넘게 늘며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커버리지비율도 100%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줄어들면서 자본비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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