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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본의 산업 생태계 침탈 경고… 사모펀드 사회적 책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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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4:44

금융자본의 산업 생태계 침탈 경고… 사모펀드 사회적 책임 강화해야

간단 요약

사모펀드(PEF)의 경영권 참여가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단순 수익률을 넘어 고용과 지역사회 기여 등 이해관계자 전체를 고려하는 평가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금융산학학회는 지난 10월 30일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 IR센터에서 ‘금융자본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홈플러스 회생 사례 등을 통해 사모투자펀드(PEF)의 경영권 시장 참여가 산업 생태계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신현한 연세대 교수(전 한국증권학회장)는 PEF에 금산분리 예외를 허용한 본래 취지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지원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교수는 “고려아연 같은 우량기업 경영권에 PEF가 개입하는 것은 제도 목적을 넘어선 것”이라며, 이익은 PEF가 취하고 손실은 채권자와 소상공인에게 전가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전 한국재무관리학회장)는 PEF가 법률, 지속가능성, 정치, 미디어 등 비시장전략을 활용해 경영권 분쟁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자본이 과거 기업인들의 ‘사업보국’ 정신을 이어받아, 단기 수익 추구에서 벗어나 고용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자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 교수는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가 PEF 위탁 운용사를 평가할 때 회계 정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여도를 핵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자본에 더 많은 자금이 위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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