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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동 걸프 지역, 강대국 각축장 돼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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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7:12

시진핑 "중동 걸프 지역, 강대국 각축장 돼선 안 돼"

간단 요약

오만 술탄이 1978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에너지와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오만 국가 원수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1978년 양국 수교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동 걸프 지역이 강대국 간 경쟁과 지정학적 충돌의 각축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외교적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며, 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에 나섭니다. 양 정상은 산업·공급망, 친환경 발전, 디지털 금융 분야의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은 오만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오만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끼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오만과의 이번 협력은 중국이 중동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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