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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회수 불가' 대출 3조 돌파…지방은행 부실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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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7:52

4대 금융지주 '회수 불가' 대출 3조 돌파…지방은행 부실도 급증

간단 요약

4대 금융지주의 추정손실 채권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서며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지역 경기 침체 여파로 지방은행의 회수 불가능한 채권 또한 1년 새 34% 급증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4대 금융지주인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이들 지주의 추정손실 채권은 총 3조 868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부실채권(NPL) 잔액은 14조 32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 39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은행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과 iM뱅크 등 5개 지방은행의 9월 말 추정손실 채권 잔액은 5901억 원으로, 1년 전 4402억 원보다 34.1%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역 경기 침체가 금융권 전반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부실채권 증가 속도를 충당금 적립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손실흡수 능력을 나타내는 NPL 커버리지비율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하나금융은 90.19%를 기록하며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100%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4대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57%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의 건전성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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