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지배구조, 자금공급, 채무조정, 사회적 배려, 비금융 지원 등 5개 부문을 평가하는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를 도입하면서 5대 금융지주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각 지주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최고포용금융책임자(CIFO)를 도입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5대 금융지주가 올해 9월 말까지 공급한 포용금융 자금은 총 16조 1억 원에 달합니다. 지주별 공급액은 KB금융 3조 5001억 원, 신한금융 3조 4757억 원, NH농협금융 3조 943억 원, 하나금융 3조 1000억 원, 우리금융 2조 8300억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지주들은 포용금융 외에도 생산적 금융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9월 말 기준 생산적 금융 공급액은 KB금융 30조 9000억 원, 우리금융 29조 1000억 원, 하나금융 26조 2692억 원, 신한금융 21조 6508억 원, NH농협금융 18조 26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장 지원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내년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강원 지역에 금융·복지·고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며, NH농협금융은 올해 말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지역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