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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상호시장 개방 불공정…품질·안전 위협하는 표준시장단가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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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9.01. 16:58

전문건설협회 "상호시장 개방 불공정…품질·안전 위협하는 표준시장단가 확대 반대"

간단 요약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업계의 수주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중소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표준시장단가 확대 방침이 소규모 공사의 안전과 품질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 기사는 9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간담회에서 지난 4~5년간의 상호시장 개방이 불합리한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원사의 98%가 중소업체인 전문건설업계는 자본력과 기술자를 갖춘 종합건설사와의 경쟁에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 개방의 불균형은 수치로도 드러납니다. 전문공사 시장은 56.7%가 개방된 반면, 종합공사 시장 개방률은 8.7%에 불과합니다. 특히 올해 말 일몰을 앞둔 4억 3000만 원 미만 전문공사 입찰 제한 조치마저 사라질 경우, 영세 전문건설업체의 수주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도 업계의 큰 고민거리입니다. 재정당국은 2027년부터 50억 원 이상 공사에 이를 적용하고 2028년 전면 시행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표준품셈보다 약 10% 낮은 단가를 소규모 공사에 적용하면 안전과 품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협회 측의 입장입니다. 윤 회장은 종합건설사가 전문공사를 수주한 뒤 마진을 떼고 70% 수준의 금액으로 하도급을 주는 관행이 부실시공의 원인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관련 법 개정안 4건이 상정되어 있으며, 협회는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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