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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락하자 전 세계 중앙은행 3분기 321톤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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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3. 17:27

금값 급락하자 전 세계 중앙은행 3분기 321톤 쓸어담았다

간단 요약

지난 2월 이란 전쟁 이후 금값이 약 25% 하락하자 중앙은행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올해 3분기 순매입량은 321톤으로, 금 시장의 하방을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량은 321톤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순매입량은 675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실적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금값은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약 25% 하락했습니다. 전날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959.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인민은행이 63톤을 매입해 가장 많았고, 폴란드 중앙은행이 41톤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19톤을 처분했습니다. 전체 매입 물량의 약 3분의 2는 당국이 공식 발표하지 않은 비공개 물량으로 파악됩니다. 시장 내 투자 양극화도 뚜렷합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은 211톤 늘어나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실물 장신구 수요는 313톤으로 2000년 이후 3분기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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