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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악화 주범 ‘타우 단백질’ 확산 돕는 연결고리 ‘FAM84B’ 세계 최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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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2:02

치매 악화 주범 ‘타우 단백질’ 확산 돕는 연결고리 ‘FAM84B’ 세계 최초 규명

간단 요약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치매를 유발하는 타우 단백질의 전이를 촉진하는 ‘FAM84B’ 단백질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단트롤렌을 활용한 타우 단백질 이동 억제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9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원인인 타우 단백질이 주변 뇌세포로 이동하도록 돕는 ‘FAM84B’ 단백질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염증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inflammation’에 지난 10월 2일 온라인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신경염증 반응이 FAM84B 발현을 증가시켜 타우 단백질의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염증 유발 물질인 IL-6로 신경세포를 자극하자 FAM84B 발현량과 타우 이동이 동시에 늘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리아노딘 수용체(RYR3)와 관련된 칼슘 신호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치매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이 세포 내 칼슘 방출을 억제하는 약물인 ‘단트롤렌’을 처리한 결과, 타우 단백질이 주변 세포로 전달되는 현상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적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 등 추가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치매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보건 과제입니다.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로 환자 수는 87만 명에 달하며, 연간 국가 치매관리비용은 22조 9,000억 원에 이릅니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질환의 발생과 진행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치매 극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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