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겨냥해 “공소취소 특검이 아닌 정권취소 특검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해당 법안이 민생이나 경제와는 무관하며, 오직 이재명 대통령 한 명을 살리기 위한 방탄용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에서 ‘공소취소 권한’ 조항을 삭제했으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재판 무력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장 대표는 “공소취소 조항이 없어도 공소취소할 길은 여덟 길, 열 길, 스무 길로 열려 있다는 것을 국민은 이미 알고 있다”며 법안의 본질적인 목적은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발언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최근 주요 지역의 거래 가격 하락을 언급한 데 대해, 장 대표는 “서울 집값이 90주 연속 상승 중인데도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책이 ‘강남 때려잡기’라며 “국민의 고통을 즐기는 대통령은 마귀와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입법박람회 현장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