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11월 5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과 '이재명TV'를 통해 새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의 와이(Y)'를 첫 공개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 소울브릿지ENT 대표가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향후 2~3주 간격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국민이 바란 것은 소통의 자제인데, 대통령의 답은 소통의 확대"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왜(Why)를 묻는 국민은 외면하고 자신의 Y만 켜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했고, 조용술 대변인은 "사이버 세상에 갇힌 대통령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민생을 챙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과도한 메시지 정치를 비판하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월 한 달간 154건의 SNS 게시물을 올렸고, 28일 하루에만 13건을 게시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에 대한 부정 평가는 62.5%에 달하는 반면, 긍정 평가는 31.9%에 그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SNS 소통이 정책 혼선을 부른다고 주장했습니다. CPTPP, 설탕부담금, 부동산 정책 등을 '선(先)게시 후(後)유턴' 사례로 지목하며, 이스라엘 관련 게시물은 외교적 반발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