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고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첫 해외 유도미사일 생산기지로,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 ‘HWBAS’가 운영을 맡습니다. HWBAS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51%, WB그룹 자회사 WB일렉트로닉스가 49%를 보유한 구조입니다.
공장은 116만㎡ 부지에 들어서며, 완공 후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 K’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미사일(CGR 080)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진 일정은 2028년 완공, 2029년 초도 생산을 거쳐 2030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순서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공장을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향후 폴란드군의 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 가능한 유도미사일의 사거리를 확대하는 등 현지 생산 범위를 넓혀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