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따뜻한동행 인터내셔널이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1월 4일과 5일, 에티오피아 세베타와 코테베 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한국전쟁 당시 보병으로 가평·화천 전투에 참전한 너구세 아라가우(97세) 참전용사와 정전 후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한 시움 월데차디크(96세) 참전용사입니다. 준공식에는 이우헌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관과 홍순일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국방무관 등이 참석해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강뉴부대'라는 이름으로 5년간 총 6,037명을 파병해 253전 253승이라는 전적을 남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한민국을 위해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육군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습니다. 따뜻한동행은 민간 협력기관으로서 대상자 발굴부터 현지 시공 관리, 준공식 준비, 사업비 정산 및 결과 보고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