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랩이 오는 11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을 공개합니다.
엔지니어 한 명이 여러 AI를 지휘하는 ‘1인 다중 에이전트’ 체계로 연구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테라랩(TERA Lab)이 AI 에이전트를 접목한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기술을 선보입니다. 테라랩은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테라 AI 에이전트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연구원 15명 내외가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와 이를 반도체 설계 및 검증 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공개됩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목표에 따라 작업을 계획하고 시뮬레이션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수행하는 기술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까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테라랩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대역폭플래시(HBF)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에 이 기술을 도입해 설계 효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특히 엔지니어 한 명이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1인 다중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해, 회로·패키징·신호 무결성 등 다양한 전문 분야가 연결된 복잡한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미래 연구 환경을 제시합니다.
1996년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테라랩은 그간 박사 71명, 석사 52명 등 총 1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반도체 연구의 산실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박사과정 10명과 석사과정 9명 등 19명의 연구원이 메모리 중심 AI 컴퓨팅 아키텍처와 AI 기반 설계 자동화 등 고난도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