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혁신 5개년 추진계획(2026~2030)'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시 소유 공공직매장 2곳인 모현점과 어양점을 비롯해 농협 내부 숍인숍 11곳 등 총 13개 직매장을 대상으로 유통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김문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계획이 단순한 매장 정상화를 넘어 로컬푸드 전체의 유통 생태계를 혁신하는 담대한 여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운영조직의 전문성 강화, 회계 투명성 확보, 인증농산물 판매체계 구축 등 6대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먹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로컬푸드 인증농산물 출하 의무화'를 도입합니다. 내년 7월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되, 농가 준비 상황과 작황 여건에 따라 2028년 1월까지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령농을 위한 농산물 순회수집을 확대하고 계절별 수급을 조절하는 생산 체계를 정착시켜 농가 지원도 강화합니다.
파행 운영 중인 어양점 정상화 절차도 속도를 냅니다. 시는 오는 16일 개회하는 시의회 제282회 2차 정례회에 어양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동의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위탁대상자 모집 공고와 심사를 거쳐 2월 중 위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