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시설에서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울산시가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해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합동 조사와 전수 조사를 통해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화설비 설치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가 최근 폐기물 소각업체와 자원순환시설 등 산업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르자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13일간 자원순환시설에서만 6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산업현장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호동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시설 화재는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유해물질 누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울산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346건으로, 이로 인해 34명의 인명피해와 약 59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4대 전략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11월 30일까지 자원순환시설 16곳과 제련소 1곳 등 총 17곳을 대상으로 소방본부와 구·군 환경부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참여하는 합동 특별조사를 벌입니다. 또한 연면적 500㎡ 이상 도장·금속가공 공장 등 144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취급 상태와 환기 설비를 확인하는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공장과 창고 795곳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23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산업단지 안전관리 발표회를 열어 기업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