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시작된 6대째 가족 경영 브랜드 킨록 앤더슨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나섭니다. 2024년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재단사 및 킬트 제작 분야 왕실 인증을 획득한 킨록 앤더슨은 이번 전략을 통해 아시아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패션 전문 기업 야기통상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1971년 설립된 야기통상은 몽클레르, 바버, 매킨토시 등 다수의 해외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어 향후 킨록 앤더슨의 시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콘셉트 재정비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합니다. 존 킨록 앤더슨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라이선스 마스터인 원풍물산과 시장 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한국에서 전개하는 상품을 영국 본사로 역수출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