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지난 2026년 11월 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베트남·말레이시아 헬스케어 시장 및 투자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부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두 국가가 견조한 경제 성장과 인구 고령화에 힘입어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은 단순 제품 수출에서 현지 사업 기반과 고객 접점을 직접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정 PwC 아시아태평양 M&A 및 기업금융 자문 대표는 시장 특성에 맞춰 M&A, 합작법인, 파트너십 등 진출 전략을 차별화해야 하며, 투자 초기부터 인수 후 통합(PMI)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의료시장 구조와 성장 단계가 달라 접근 방식도 달라야 합니다. 베트남은 공공 의료망의 과밀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민간병원 및 병원 체인에 대한 투자 기회가 큽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페낭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의료기기 제조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어, 기존 사업체 인수와 바이앤빌드 전략을 통해 환자의 진료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이 활발합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삼일회계법인은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기준 매출 1조 6272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