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2회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공정 전문기업인 네패스가 충북 청주 사업장 증설 투자를 통해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국내복귀기업을 위한 투자진흥기금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 판단 기준이 비용 효율성에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혁신 역량으로 변화함에 따라 정책 지원을 강화합니다.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는 국내복귀 기업 인정범위가 확대됩니다. 해외 생산 시설과 소재·부품이 완전히 같지 않더라도 기술과 기능이 유사하면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내년부터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지원체계가 전면 개편됩니다. 이한철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정부가 단순한 생산시설 이전을 넘어 기업 생산 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공급망 분야와 대규모 투자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