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했지만, 실질적인 부채 부담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8년까지 대출 목표 비중이 35%로 상향되는 만큼, 성과연계형 공급 체계로의 제도 보완이 시급합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인 토스인사이트가 최근 중저신용자 대출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코리아크레딧뷰로와 신용정보원의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약 215만 명의 개인 단위 자료를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접근 확대 성과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은 새로운 신용 경로를 제공하며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고금리 업권에서 전환한 차주의 경우 금리가 평균 5%포인트 이상 낮아지는 등 차입 조건 개선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차주의 실질적인 부채 부담 완화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특히 정책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중저신용 대출의 연체율 상승 폭은 고신용 대출보다 0.36%포인트 더 컸습니다. 신용점수 600점 미만 차주의 대출은 전체 잔액의 6.6%에 불과하지만, 3개월 이상 연체 잔액 중에서는 28.9%를 차지할 정도로 경기와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보고서는 2028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신규취급액 목표 비중이 35%까지 높아질 예정인 만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단순한 공급 규모 확대에서 벗어나 정책적 기여와 위험 부담을 함께 반영하는 성과연계형 공급책임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 목표를 경기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