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내 고향 마산의 노래’ 음악회에서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시 ‘그날 그 꽃’이 창작가곡으로 초연되었습니다.
김 이사장의 세 번째 시집 표제작인 이 시는 마산음악협회 작곡분과장이자 한국창작가곡협회 이사인 김희원이 곡을 붙였습니다. 무대에서는 마산음악협회장인 테너 김대욱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윤지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이한나가 협연해 시적 감성을 선율로 풀어냈습니다.
김 이사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와 회장 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고문으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시선집 ‘안녕(So Long)’이 미국과 루마니아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가곡화는 김희원 작곡가와의 지속적인 예술적 교류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김 작곡가는 2024년 ‘황금장미’에 이어 이번 ‘그날 그 꽃’까지 두 번째로 김 이사장의 시를 가곡으로 완성하며 깊은 예술적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