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이 개발한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의 임상 2상 3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오는 12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2026)에서 발표됩니다. 이번 연구는 혈액암 분야 최고 권위 학회에서 림카토의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임상 2상은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전체반응률(ORR)은 75.3%, 완전관해율(CR)은 67.1%를 기록하며 우수한 치료 효능을 보였습니다.
특히 투약 후 6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한 장기반응군 32명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3년 전체생존율(OS)은 81.6%, 3년 무진행생존율(PFS)은 63.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림카토가 장기적인 치료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핵심 데이터입니다.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종양 크기가 5000mm² 미만이거나 가교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에서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MYD88 L252P 변이를 보유한 환자군 역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6.3개월로 비보유군보다 길어 정밀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림카토의 장기 치료 성과가 입증된 만큼, 연내 국내 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치료제를 기다려온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