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YMTC가 우한 4공장의 장비 국산화 비중을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모회사인 CCSH의 6조 6천억 원 규모 IPO가 보류되면서 자금 조달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우한 4공장의 반도체 제조 장비 국산화 비중을 최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27년 착공 예정인 이 공장에서는 300단 이상의 첨단 낸드플래시가 생산될 예정이며, 목표가 달성될 경우 북방화창(NAURA)과 중미반도체설비(AMEC) 등 중국 장비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산화 추진은 지난 2022년 12월 미 상무부가 YMTC를 수출통제 대상인 '엔티티 리스트'에 추가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공급업체의 기술 접근이 제한되자, YMTC는 기존 3공장의 국산화 비중인 50%대를 넘어 기술 자립 수준을 대폭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 확보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YMTC의 모회사인 창장메모리홀딩스(CCSH)가 추진하던 약 6조 6천억 원(330억 위안) 규모의 상하이 증시 기업공개(IPO) 절차가 최근 잠정 보류됐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보류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향후 증설 계획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MTC는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YMTC의 중국 낸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8%에서 올해 2분기 38.5%까지 상승했습니다. 향후 3·4·5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전체 생산능력이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