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한 달 넘게 앞두고 유통업계가 화려한 장식과 체험형 이벤트를 조기 공개하며 연말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방문객을 늘리고 이를 쇼핑과 외식 등 주변 소비로 연결하려는 전략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외벽에 전구 2만 개를 설치하고 15m 높이의 트리를 세웠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1월 31일까지 본점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하며, 현대백화점은 12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H빌리지’를 선보입니다.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1월 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여의도에서 ‘매직컬 크리스마스’ 팝업을 운영합니다. 시몬스 역시 12월 27일까지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합니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몬스 테라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주변 상권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H빌리지 또한 누적 관람객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25.2%에 달하는 등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