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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의 기다림, 거창·산청·함양 사건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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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3. 15:51

75년의 기다림, 거창·산청·함양 사건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 돌입

간단 요약

경남도의회와 3개 군이 민간인 1,424명이 희생된 거창·산청·함양 사건의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의 고령화를 고려해 총 3만 명 규모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회에 조속한 입법을 요구합니다.

이 기사는 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951년 2월 국군의 공비 토벌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 1,424명이 희생된 '거창·산청·함양 사건'이 발생한 지 75년이 흘렀습니다. 경상남도의회와 거창·산청·함양 3개 군은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비극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996년 특별조치법 제정으로 명예회복과 추모사업은 진행됐으나, 정작 유족들이 기다려온 합당한 배·보상은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련 법안이 17차례나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만료 등으로 번번이 폐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에 3개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군별 1만 명씩, 총 3만 명을 목표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취합된 서명부는 12월 3일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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