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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 경고 2년 만에 뚫린 GMO, 보안 대응 실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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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3. 16:11

화이트해커 경고 2년 만에 뚫린 GMO, 보안 대응 실패 사과

간단 요약

2만 6천여 대의 서버가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GMO가 보안 대응 실패를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영진은 보고 체계 결함을 인정하고 보수 삭감과 함께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본 IT 기업 GMO인터넷그룹이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자회사 화이트해커로부터 외환자동매매 서비스 ‘오나마에닷컴 데스크톱 클라우드’의 보안 취약점을 지적받았으나, 적절한 보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 8월 5일 공격자가 서비스에 무단 접속했고, 17일에는 권한을 악용해 관리 서버까지 침입해 고객 제공 서버 최대 2만 6,739개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GMO는 약 200명의 화이트해커를 보유하고도 내부 보안 지식을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취약점 보고가 이토 다다시, 야마시타 히로시 부사장에게 전달됐음에도 구마가이 마사토시 회장에게는 보고되지 않는 등 내부 보고 체계의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올해 6월 기준 157개 계열사를 둔 거대 그룹임에도 위험 관리 체계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구마가이 회장은 도쿄 기자회견에서 지적 사항을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장은 월 보수의 30%를 3개월간 삭감하고, 관련 부사장들의 보수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공격 관련 정보에 1억 5,000만 엔이 넘는 현상금을 걸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으며, 일본 정부에 ‘능동적 사이버 방어’ 적용을 요청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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